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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있어도 노후 기댈 수 없는 홀몸노인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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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5-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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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10명 중 9명은 가족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자식들의 부모 부양기피가 만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65세 이상 1인 세대 노인 대상 전국 처음 실시한 독거노인 등록 통계에 따르면 홀로 사는 노인은 3만 7023명이고 이중 가족이 있는 독거노인은 3만 3136명으로 조사됐다.


효 실천 선도도시에서가 무색하다. 건강보험 단독가입자 10명중 7명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골관절염.심장질환.희귀 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치료를 받았다.


1인당 월평균 의료 진료비는 34만 1000원에 달했다. 나이들고 아픈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사태에 대해 1차적으로 최소한의 도리조차 팽개친 비정한 자식들을 비난 할 수 있다.


그러나 꼭 자식들을 탓 할 수만도 없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이혼 등 가정해체, 미혼 등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부모부양에 대한 가족책임 의식이 옅어진 가치관의 변화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

 

가족이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10명 중 3명 남짓하고 절반이상은 사회가 부양의 책임이 있다.


통계청 사회 조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부모 부양은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미덕이었지만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이제는 사회가 함께 부양해야 한다는 공동 책임으로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불효방지법 추진에 대해 사회의 공감대를 모아 추진 할 때 됐다는 의견과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어디까지 간섭 할 건가라는 의견이 맞서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가족에게 노후를 기댈 수 없는 상황이지만 노인 대다수의 노후 준비는 아주 미흡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불화는 물론 대외활동도 어렵다.


대전시가 부양기관 등 점차 증가하는 홀몸노인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번에 실시한 실태조사가 현실 파악에 그치지 않고 효율적인 정책으로 이어지 길 기대한다.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관리나 치료, 취미 생활등을 지원해야 한다. 경제적 활동을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다.


충남주재 편집국장 이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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