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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미·중 환율전쟁 경제 불확실성 더 커졌다
"김영식 특별취재 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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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기자 작성일2019-08-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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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다. 미국 재무부가 얼마 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적극 지정했다.


위안화 환율이 미국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7위안을 넘어 섰다는 이유에서다. 7위안을 넘어선 것은 11년 3개월 만으로 이는 중국 당국의 환율조작 때문이라는 게 미국의 판단이다. 중국도 맞대응으로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하고 기존에 구매한 농산물에 대해선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맺었던 휴전도 한달여 만에 소용없게 됐을 뿐만 아니라 관세부과를 통해 상대국을 압박했던 무역전쟁이 오히려 통화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무역전쟁 와중에 미국이 환율조작국 카드를 꺼내든 것은 중국과의 전면전을 불사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중국도 맞대응을 천명하므로써 결코 한치의 양보도 없이 불꽃을 튀기는 것은 유리한 입장에서 교역을 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미·중 무역전쟁과 환율전쟁이 당사국 만의 일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제규모 1, 2위 국가 간의 전쟁은 심각성이 크다. 국제통화기금(IMF) 도 미·중 무역전쟁이 글로벌경제 성장률을 떨어트린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중 환율전쟁이 우리에게 더 걱정스러운 것은 총력을 다해 일본과 경제전쟁을 치러야 하는 마당에 닥쳐 온 악재라는 점이다. 더군다나 한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 만큼 1, 2위 수출 대상국 간의 환율전쟁은 우리경제에 치명적일 수가 있다.


일부 수출업종엔 호재가 될 수 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기업경영과 국가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자체 만으로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주요국가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이 출렁이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지나치게 불안해 할건 없다 하더라도 기업과 금융 당국의 세심한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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